베트남 골목골목을 누비며 길거리음식을 찾아 헤메는 것도 좋고,어딜가나 있는 좌판에서 한끼를 해결하는 것도 좋지만, 조금만 경험이 쌓이면, 이제 제대로 된 베트남 요리를 먹어보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그럴때 가볼만 한 곳입니다. 한글로는 냐항응온이라 적혀 있지만, 그대로 ..

베트남에 짧게 여행오시는 분들이야 그러려니 하시겠지만, 사실 베트남에 장기체류하게 되면서 간절히 생각나는것 두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한국식 치킨과 한국식(?) 중국집의 요리들이지요.이전에 푸미흥에서 괜찮은 중국집…이라기 보다는 중국요리 레스토랑을 발견했다면, 이번에는 ..

이전 글에 시이이이원한 한국식 생맥주를 마셔보았다면( 참조글 : 얼어붙을듯한 생맥주의 위엄 :: 봉구비어 )이번에는 와인 못지않은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IPA 전문점 입니다.1군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그 이름하여 East West Brewing Co. 되겠습니다. ..

베트남에도 1년에 4계절이 있습니다.그냥 여름, 더운 여름, 아주 더운 여름, 조금 덜 더운 여름.이렇게 말이죠 ㅠㅠ그러다보니, 열심히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면 맥주 생각이 간절할 때가 있습니다.차디찬 얼음 잔에 생맥주를 가득 따라서 꿀렁꿀렁 쉼없이 들이키고는..

확실히 저는 맛집을 찾아내는 재주는 없지만, 제 지인분들은 맛집만 골라서 집어내는 어마어마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것이 분명합니다.마침 고기가 먹고싶던 찰나, 척 하면 척 하고나오는 추천은 정말 하나같이 맛집 밖에는 없더군요.이번에는 호치민 푸미흥에서 숯불갈비를 먹어보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