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면 빠질수 없눈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오토바이 인데요, 그 덕분에 상당히 재미있는 문화가 생겨났습니다.
1. 베트남 닌자걸 자고로 남자든 여자든,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이치!!! 하지만, 아시다시피 베트남은 무척 덥습니다 -_-
한 여름에는 38도를 기본으로 찍고 시작하는 곳이기도 하고, 우리나라보다 훨씬 적도에 가깝기 때문에, 한여름의 태양 빛은 상상을 초월하지요
이런 상황에서 베트남 여성들에게 미의 기준이 ‘하얀 피부’라는 것은 그리 이상하지 않습니다만, 그 하얀피부를 지켜내고 만들기 위해서 약간 특이한 방법을 씁니다
선그라스+후드잠바+롱 랩 스커트 + 38도의 온도 -> 베트남 닌자걸 탄생입니다.
네 — 사진처럼 오토바이 타고 다닐때는 뭘 주섬주섬 꺼내서 잔뜩 걸치고 다니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겉옷과 가리개를 훌훌 벗어 던지고는 섹시한 아가씨로 변신하는 거지요 — 그래서 별명이 닌자 걸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이런 아가씨들도 낮에 오토바이 타고 돌아다닐때는 아까처럼 그렇게 돌아다닙니다;;;;
저걸 처음으로 봤을 때는 좀 웃기기도 하고, 아니 썬크림이나 바르지 저게 뭐하는거임? 하고 생각 했었지만, 오토바이 타면서 따라해보니 -_- 의외로 저게 낫더군요
햇살이 너무나 강한 탓에, 한낮의 태양과 도로에서 부터 올라오는 열기보다는 두꺼운 옷으로 느끼는 열기가 훨씬 견딜만 합니다 ;;;;;;;;
어쨋든, 베트남에 가시면, 길거리에서 눈만 빼꼼 내 놓고 다니시는 아가씨들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 유럽에는 유명한 모양이더라구요 ;;;
2. 베트남에서의 평범한 배달

‘평범한’ 베트남에서의 배달모습
웬만한 수송은 오토바이 한대로 끝냅니다. 한대로 안끝날 경우에는 핸들달린 리어카를 뒤에서 오토바이 타는 사람이 발로 밀어가면서 가고요, 그래도 짐이 많을 때는, 오토바이에 짐칸을 붙인 이상한 트럭 -_- ( 3발 트럭? ) 으로 옮깁니다만, 어쨋든 그것도 오토바이의 일종입니다
어릴때는 자전거, 조금 커서 중고등학생때는 전기자전거, 어른이 되면 오토바이 이런식으로 평생을 두바퀴탈것 위에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니까 오토바이 컨트롤이 장난이 아닙니다.
3. 국민 자가용 – 오토바이 우리나라야 한 집에 차한대 뭐 이렇게 되어가고 있지만, 베트남에서는 한집에 오토바이 한대… 이게 대부분입니다. 가장 큰 개인재산이 오토바이라면 뭐.. 말 다한거죠.
어쨋든, 가족이 외출할 경우, 사진처럼 오토바이 한대에 온 가족이 다 타고 움직입니다.
엄마+아빠+아이2+할머니 해서 총 5명이 오토바이 한대에 타고 가는 것도 일반적이네요 보면 놀랍기만 합니다 -_-
4. 비가와도 오토바이 베트남은 열대성 기후이기 때문에, 한 여름은 거의 대부분 우기에 속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한 여름에는 하루에 한번씩 1~2시간 정도로 미친듯이 때려붓는 비가 옵니다. 사진처럼 도로가 물에 잠기는 건 한순간이지요.
이럴경우 비가 오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요?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도로를 가득 메운 오토바이들이 한꺼번에 길가에 정차한 후 수납합에서 주섬주섬 우비를 꺼내서 입습니다.
오토바이용 우비는 1인용도 있고, 2~3인용도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것 처럼 온 가족이 우비 하나에 의지해서 빗속을 뚫고 오토바이를 운전해서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위험하지요 -_- 하지만, 이들에게 비는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5. 지랄맞은 오토바이 교통습관 베트남에도 엄연히 도로교통법이 있습니다. — ;;;;;;;;; 신호도 있고, 차선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지키지 않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그냥 갑니다 — 그리고 서로 사고 안나게 조심조심 서로 피해 갑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길 건너기는 항상 심장이 쫄깃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