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보기
제목
4017pk섭 천지인과 아스달 그리고 미친 원동이맹
조회 5 추천 0
2023-11-14 23:26
카테고리유랑기
작성자 Level 10

지금 이러니 저러니 말이 많은데 내가 보고 들은 것은 이렇다.


 


아스달+천지인 해서 화맹 밀어내고 패업 확정


-> 초기에 쟁 종료. 아직 한달 넘게 남음


-> 각자 전공장터 차리고 공훈작 시작


-> 아스달이 강하게 불만 표출함. 화맹이 천지인 밀어주기 한다고 함. 그러나 사실은 지리적인 문제도 있고, 아스달이 주둔컨을 심하게 함. 뭐 이해는 됨. 간만에 온거 먹어야 하지 않겠음?


-> 천지인은 기존 작업장 외에도 부맹인 사군자를 동원하여 2차적인 전공장터를 열었음.


-> 이에 아스달에서는 불만이 점점 커짐. 자기들이 피는 다 흘렸는데 패업은 천지인에서 독식한다고 생각함


-> 이 와중에 원동이맹에서 화맹의 시작주를 침범해서는 군악대 세우고 망루 올려버림


-> 아무리 패업쟁에는 졌더라도 화맹이 원동이 따위에게 얕잡아 보이는건 말이안됨. 그 와중에 화맹 한 유저가 출진해서 군악대를 박살내버림


-> 이에 원동이는 세창에다가 공식사과와 해당 맹원 맹탈 요구함


-> 찌끄래기 맹이 무슨깡으로 저딴소리를 했는지는 지금도 이해할 수 없음. 결국 화맹이 원동이 맹을 치기 위해 출격함


-> 근데 뜬금없이 아스달이 원동이를 도와서 시작주를 밀어버림. 전공먹을 찬스라고 생각했나봄. 당연히 거세게 항의함. 종선협정/선언이 깨진것도 아닌데, 전공때문에 시작주를 밀어버린거임


-> 이 와중에 아스달의 지속적인 불만과 항의로 천지인 측의 전공장터는 중지됨


-> 결국 화맹+아스달만 지속적으로 전공을 챙기고 천지인은 점점 뒤로 밀리는 상황이 벌어짐


-> 문제는 이 시점부터 시즌 종료까지 약 한달의 시간이 남았다는 것. 가만히 두면 천지인은 패업보상 하나도 못받게 생김


-> 천지인 측에서도 지속적으로 항의했지만, 오히려 아스달은 이때부터 디씨에다 대고 여론전 시작


-> 천지인 지휘부는 허탈해짐. 서로 고생하고 서로 존중했으면 서로 납득할만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갈라먹기 하는게 가능했었는데, 아스달의 일방적인 외교단절과 여론전으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결과는 못받고, 이미지는 나락가게 생김


-> 패업보상, 이미지, 노력에 대한 결과 전부 다 잃고 그냥 시즌 마무리 할 것인지, 아니면 전공벌이 못하더라도 쟤네들 한번 쑤셔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여기에서 나왔음.


-> 이제 의미없고 소모적인 쟁은 시작되었는데, 옆에서 지켜본 입장으로서 아스달은 지금 필사적으로 명분만들기를 하고 있는것. 게다가 이바닥 생리상, 힘쎈놈에게 정의가 있다는게 먹히니 아스달은 걍 질러도 손해볼거 없음.


-> 천지인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것은 아스달을 강한과 사예에서 몰아내고 전공교환이 일어나지 않게 막아버리는 것. 하지만, 같은편을 쳐야 한다는 죄책감에 맹원들의 참여가 저조한 상황


-> 세창과 마당창에는 온통 이제 아스달의 조롱글만 보임. 아마 천지인 지휘부는 탈모가 올 것으로 예상


 


Ps 여기에서 뒷외교 뒷외교 이야기 하던데, 아스달은 천지인이 아스달 계획에 안따라 준다고 짜증내고 외교방 폭파시켜 버렸다. 천지인을 흡수한걸로 생각한걸까?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존 천지인 지휘부에 한마디도 없이 저렇게 진행해버린건 납득하기 힘들다.


결론 :: 천지인은 무시당했다. 덱파워가 딸리고 초반러쉬가 딸리는 맹이라 약소맹이라고 무시당한거다. 그리고 그 결과가 이런 무례한 외교로 되돌아온거다.


Ps2. 개인적으로 원동이맹은 다른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저렇게 미친짓을 한게 아닐까 한다. 

저런 찌끄레기 맹이 대형맹 상대로 저토록 무례하고 오만방자하게 할 수 있을까?


스크린샷 2023-11-14 212548.jp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