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Panel
위치: 관리자>외모>위젯>Hidden top panel area
설정: 관리자>외모>Theme Options>Header>Use Top Panel [설정하기]
윌리엄 여행기
Home / 윌리엄 여행기

글보기
다낭 시리즈 #2 :: 바나힐 (Ba Na Hill)
2023-02-14조회수12

바나힐은 가족 단위의 여행객에게 꽤나 유명합니다. 

금색 다리를 거대한 손이 받치고 있는 골든 브릿지 부터,

갖은 볼거리가 다 있는 리조트까지 제법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Things-To-Do-In-Da-Nang-Best-Hue-City-Tour-Travel-1-1536x1023.jpg

사진으로 보면 정말 아름다운 골든 브릿지 


베트남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는 곳 상위에 항상 랭크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사진만 보고 갔다가는 조금 실망하기 십상입니다.

날씨에 따라 느낌이 천차만별인 곳이기 때문이지요.


산 밑에 있는 출발지에서는 날씨가 쨍쨍하게 맑다고 하더라도, 위에 올라가는 동안 날씨가 급변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오죽하면, 바나힐에 갔을 때 햇빛을 본다면 1년동안 운수대통이란 말이 나올까요 -_-

대충 햇살이 가장 강한 오후 한 두시 정도 도착하도록 시간표를 짠다면 

맑은 하늘을 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


어쨋든, 저는 그런건 몰랐기 때문에 ;;;

케이블카를 타고 위로 출발 할 때부터 안개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20191018_124258.jpg


이걸 타고 한참을 올라갑니다. 안개만 좀 없었어도 이 케이블카 자체가 꽤나 많은걸 보여줬을 거 같은데, 정말 아쉽더군요

올라가는 사이 온도가 슬슬 떨어지고 점점 어두워지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

아니 어디까지 올라가는거야!! 라고 두세번쯤 생각하실 무렵 결국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리조트인 만큼 외부에서 놀거리와 건물 안에서 놀거리를 제법 준비해 놓았는데, 이게 지금 날씨처럼 안개가 자욱하게 끼고 햇빛이 안드는 그런날이면 마치 공포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IMG_1301.JPG

IMG_1289.JPG

IMG_1294.JPG

이 때 시간이 거의 점심먹기 직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한치 앞도 거의 안보이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이사람들은 테마를 두개를 준비해서 이런 날에는 공포모드로 변신하면 떼돈을 벌거같은 그런 포스가 좍좍 느껴집니다.

 


그리고.... 사진으로만 봐 왔던 대망의 골든 브릿지를 가보면..... 


20191018_124514.jpg


잘 안보입니다 ㅠㅠ

결국 이런 날에는 야외에서도 사진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안개비에 쫄딱 젖기 전에 리조트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노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ㅠㅠ 


20191018_094846.jpg

20191018_130901.jpg

리조트 건물 가는 길에 만들어 놓은 정원과 포토스팟인데... 보면 볼수록 아쉽습니다 ㅠㅠ


어쨋든, 입장권을 사서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IMG_1254.JPG

이때가 할로윈 근처였나 보군요 


IMG_1250.JPG

IMG_1286.JPG

IMG_1243.JPG

20191018_095526.jpg

20191018_100651.jpg


그 당시 세계에서 유명한 사람들의 1:1 등신대 피규어(?)를 저렇게 만들어서 비치했었는데....


싸이가 그 당시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참 안습한 퀄리티의 등신대였는데 

아마 메이드인 짜이나...가 아닐까....

20191018_100449.jpg


여튼 이렇게 한바퀴를 휙 하니 돌고나면 짧게는 3시간 길게는 5시간 정도를 소요하고 내려오게 됩니다.

은근히 시간 많이 잡아 먹네요


20191018_081859.jpg

#다낭#여행#바나힐#리조트#운빨
댓글

본 홈페이지의 모든 자료는 마음껏 퍼가시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단, 악의적인 내용이나 타인의 비방을 위한 자료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