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양 뒷다리 통구이 전문점 – CỪU NƯỚNG NHẤT THỦY PHONG ( GRILLED LAMB )
개쩌는 낙농산업이 기반인 베트남에는 생각보다 여러종류의 가축들을 기르고 부산물을 이용하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양고기인데, 생각보다 베트남 문화에 전반적으로 깊게 들어가 있고, 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당연히 Lamb이라고 하는 어린 양고기 구이집들도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괜찮아서 글로 남겨보기로 한다.
FYI ::
(1) Lamb - 어린양. 먹을만 하고 냄새 거의 없음. 고기도 부드러움.
(2) Mutton - 다 큰 성체의 양. 육식동물 뺨치게 개쩌는 노린내를 자랑하며 이건 엔간해서는 먹기 힘들다. 물론 성체인 만큼 특유의 맛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어린양이 식용으로 사랑받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일반인이 살면서 Mutton을 맛보기는 쉽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https://maps.app.goo.gl/xbe1XCTe1i5YqZccA?g_st=ic
지금 현재 2군 조금 안쪽의 부촌에 하나가 있고, 2025년에 장사가 잘되는지 7군에 분점을 냈다. 만세!

생각보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고 다들 맛있지만, 제일 먼저 주문해봐야 하는건 사진의 새끼양 다리 통구이다.
이게 생각보다 비주얼이 좀 압도적이고, 사진찍기도 좋고, 신선한 고기라서 맛도 상당히 좋다.
근데 딱 하나의 단점이 뭐냐면, 저런식의 통구이는 익히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ㄷㄷㄷㄷ
케밥을 생각해 보자 ㅋㅋㅋ 그 거대한 고기 덩어리를 엄청난 불 속에서 빙빙 돌리면서 겉에 익은 고기만 잘라서 먹는게 케밥아닌가 후후후...
배고픈 상태에서 도착했다면 저거 한점 한점 익히는걸 기다리다가 짜증이 폭발할수도 있다.
그러니 조금 일찍 도착하던지, 아니면 먼저 나오는 다른 것들을 같이 주문해서 시간을 벌자.
( 만화에 나오는 모닥불 위의 통구이는 그냥 만화이고 로망일 뿐이다 ㅠㅠ )

처음엔 베트남 사람들만 아는 비밀의 장소였는데, 어느새 입소문이 나면서 외국인들.. 그리고 특히 한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가 되어가는 것 같다.
그리고 저 통구이 다음으로 추천하는 것드리 몇개 있는데, 사람 수에 따라 가능하면 다 시도해 보자.

이건 어린양 갈빗대 구이. 주방에서 조리되어 나온다.

이건 베트남식 양꼬치 구이. 생각보다 먹을만 하다. 통구이 바베큐랑은 포지션이 겹치니, 다먹고 모자라면 추가로 주문해 보자.
맥주랑 같이 먹으면 이게바로 천국이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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