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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업무 메뉴얼 및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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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illiamCh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5-01-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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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재파트는 가장 표가 안나는 지원부서 중의 하나라는 것을 먼저 전제로 깔고 항상 일을 할 것.

자재파트가 일을 열심히 잘 하면 생산에서는 다른 문제가 안생기지만, 대부분의 경우 급작스런 재고부족을 호소하고는 곧바로 자재조달이 불가능해져서 생산 중지-> 판매 보류 혹은 원가에 맞지않는 자체가공으로 버티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당연히 이 경우 욕을 먹는 것은 자재구매 파트가 된다.


:: 자재의 일은 큰것에서 작은것으로 파악해가는 것이 좋다. 

( 그래야 전체적인 흐름이 안끊기고, 개별 일처리 속도가 조금 늦더라도 전체적으로 지연되는 일은 피할 수 있다. 최악의 경우는 문서 한두건을 정성껏 처리하는 사이 대량 발주의 시기를 놓쳐서 전체적인 흐름이 깨지는 것이다  )


1. 연간 발주량, 발주 시기 파악

 - 분명히 전임자가 엑셀 파일로 이를 관리하고 있었을 것. 그 파일을 찾아서 최근 3년간 어떤식으로 언제 발주가 나갔는지를 확인하고 신규 주문 건을 예상해야 한다.


2. 자재공급처와 생산 계획 및 납품 계획을 분기별로 맞춰보는 것이 좋다.


3. 항상 자재 여유분 중 3~4개월 분량은 별도 마킹을 하고 관리할 것. 생산에서 자체 자재 불출을 하다가 마킹된게 풀리면 바로 알 수 있도록 하고 바로 긴급 오더를 넣는것이 좋다.


4. 이런저런 안전장치에도 불구하고 자재의 부족분이 발생했을 때는 일단 자재공급처에 재고분을 확인한다. 비상시를 위해 항상 최소한의 여유분을 비축해 놓는다. 단, 이건 정말로 소량일 뿐이다.


5. 발주를 낼 때 PO한장이나 두장에 배 컨테이너 한번 받는 걸로 잡으면 좋다. 한번에 대량 발주를 내서 한장의 PO가 두세번에 걸쳐서 입고되게 되면 대금 지급문제가 생기며 회계쪽에서 머리가 아파진다. 특히 6월 이후로 이런 일을 만들게 되면 회계년도가 바뀌면서 대금지급 처리가 안되는 문제가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6. 출근 후 10~20분 정도 할당해서 공장을 한바퀴 둘러보면서 파렛트 렉과 재고창고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7. 퇴근 전 20~30분 정도 할당해서 연간 입고계획 및 미입고 현황을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Ps. 긴급발주가 한번 나가면 비나에서는 대부분의 일정이 뒤틀어지는 경우가 많다. 정 안되면 비나에서 외주를 줘야 하지만 그런 경우에는 품질 관리가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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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1. 개별건의 숙달화

- 한번의 수출과 수입에서 발생하는 업무의 흐름도를 손수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숙달되면 각 포지션에 뭐가 걸려있는지 한번에 확인 할 수 있는 차트를 짜거나, 태스크 매니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작업 속도가 빨라진다.


2. 국내 자재의 조달

- 자재파트는 원래 끊임없이 공급처를 다변화 하고 저울질하며 평가해서 회사에 가장 이익이 되는 업체 리스트를 재질별, 자재별로 만들어서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어떤 메인 업체가 협조를 안하던지 하는 불상사가 생겼을 때 재빠르게 길을 틀어버릴 수 있다.


3. 외국어 ( 영어 )

- 지금 이 시점에 학원을 다니거나 할 필요는 없다. 업무에서 사용되는 표현이야 몇가지 안되고 뻔한 가짓수 밖에 없으니, 필요한 문장의 목록을 만들어서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는 것이 속편하다. ( 그것도 잘 안된다면 일단 그것들을 몽땅 모아서 리스트업을 하자 )

- 별개로 영어 자체의 능력을 높이고 싶으면 단어+채팅 으로 순발력있는 텍스트 대화를 시도해 보자.  발음을 교정하고 싶으면 구글 번역기가 최고다. 발음이 이상하면 제대로 인식을 못한다.


4. 개인 발전

- 나이가 있는 사람은 이미 느낄 것이다. 능력의 발전은 경사지게 올라가는게 아니라 기존의 노력이 충분할 경우 다음 단계를 향해 계단처럼 순간적으로 상승한다. 하루 30분이라도 좋으니, 결과가 시원찮아도 좋으니 공부를 한다는 것을 몸에 새기고 딱 그정도는 투자하자. 그런데 뭘 발전시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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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다. 먹고 자고 떠들고 머무는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함께 먹고 자고 떠드는 사람들이 있어야 비로소 정의 내릴 수 있는 어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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