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게이들의 뜨거운 사랑 :: Feat 치정살인 사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얼마전에 회사 근처 신규 주택단지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보니 주택단지 옆에 웬 남자가 홀랑 벗겨진 채 죽어있는게 주민에 의해서 발견되었던 사건이죠.
사실 베트남에서는 심심하면 사람이 죽어나가고, 하루가 멀다하고 자신들의 자랑인 메콩강에서 시체가 둥둥 떠내려오는 그런 곳이라 처음에는 그냥 흔한(?) 살인사건인가 해서 그냥 넘어갈랬는데 웬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더군요. 웬지 촉이 좀 그랬습니다.
알아보니 조금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이게 알고보니 게이들의 치정에 얽힌 살인 사건이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악질적인 강도를 만나 홀랑 속옷까지 털리고 죽은게 아니라
바람을 피우고 있는 자신의 파트너를 그자리에서 죽여버리고
시체는 따로 빼돌렸다가 한밤중에 어두운 구석진 곳에 버린 것이라고 하더군요.
다행히 하루만에 범인은 잡혔지만 ( 이게 자수인지 아닌지는 알수가 없네요 )
지금 그 여죄를 추궁 중입니다.
아마 그 바람피운 상대방도 생사가 불분명한거 같네요.
자 그럼 여기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흔히 알기로는 게이들은 치정이 잘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남자게이 + 남자게이 일 경우에는 그냥 쿨하게 갈길을 가던지 하는 그런 성향이 많은데,
왜 살인사건까지 간 것일까요?
베트남에서는 예외로 있는 경우가
남자게이 + 레이디보이(남자+가슴수술) 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남녀관계처럼 강한 애착관계가 형성되고
이런 치정싸움도 제법 자주 일어난다고 합니다. 물론 살인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지만,
종종 페이스북에 거시기가 잘린 사진이 게시되고는 한다고 하니 어지간한 일반 남녀관계만큼이나 끈끈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또 호기심이 동합니다.
태국의 레이디보이나 형냐들의 외모는 꽤나 잘 알려져 있고 정평이 나 있죠.
그럼 베트남은 어떨까요?
아마도 이쪽 계열 보도방이나 무슨 포주가 키보드를 붙들고 있을만한 그런 사진이 올라와 있는걸 봤습니다.
좀 어질어질하긴 하네요. 참고로 저런 사진들은 물론 포토샾과 AI보정의 힘을 받을 것들일겁니다.
---- 집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다. 먹고 자고 떠들고 머무는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함께 먹고 자고 떠드는 사람들이 있어야 비로소 정의 내릴 수 있는 어떤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