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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바람의 나라? 남자의 바람에 대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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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illiamCh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5-01-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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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리긴 했지만, 베트남의 여성들은 남성들을 정말 속속들이 관리합니다. 흔히 말하는 남자만의 비밀이라든지, 남자만의 동굴 따위는 베트남에서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베트남 남자들은 숨만쉬면 바람피는 동물이라고


베트남에서는 '서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상당히 잘 나타내는 속담(?) 혹은 옛말이 몇가지가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이 말을 만나는 베트남 남자들에게서 거의 들어 봤습니다. 한 80% 정도면 거의 대부분 맞죠? 그리고 의외로 여자들에게서도 한 30~40% 정도는 들어 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론 장난삼아 물어 본거겠지만, 부부가 단체로 물어보고 자기들 끼리 히히덕 거리는 것도 몇번 봤습니다 ;;;;;


(1) 당신은 밥(쌀)을 좋아하십니까? 아니면 퍼(쌀국수)를 더 좋아하십니까?


하고 묻는 거지요. 짐작하시겠지만 “쌀” 은 아내 혹은 지금 현재 애인. 그리고 퍼(쌀국수)는 숨겨둔 애인을 말합니다. 음… 대놓고, 애인과의 관계를 더 좋아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의 머리를 열어서 뭐가 들어 있는지 보고 싶더군요;; 어쨋든, 나중에 이리저리 지인들에게 물어본 바로는… 그렇게 까지 무례한 질문은 아니랍니다. 자기들도 서로 이렇게 저렇게 얽히는걸 잘 알기 때문에 던져보는 일종의 ‘짖굳은 질문’ 정도라고 합니다.


(2) 닭 먹으러 가자!!


조금 웃긴 말이기도 합니다. 한국 사람들끼리는 그냥 아무렇지 않게… 와 오늘 뭐먹나? 야 그냥 닭이나 먹으러 가자!! 뭐 이런 일상의 대화입니다만,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조금 의미가 다른 모양입니다.


자고로 닭은 하렘을 만들지요 ㅎㅎㅎㅎ 수닭 한마리가 암닭 수십마리를 거느리고 삽니다. 그래서 남자가 다른 남자에게 “오늘 닭먹으러 가자” 하는 말은 “우리 노래방(KTV)가서 아가씨들이랑 놀자” 뭐 이런 말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생활 용어네요 -_-


(3) 애인 있어요?


기혼자인 저 마저도 몇번 들어본 말입니다. 싱글에게 하는 말이라면 적극적인 대쉬가 되는 것이고, 기혼자에게 하는 말이라면 대놓고 바람피자는 말입니다 -_- 참으로 묘한 나라이지요. 뭐가 아쉬워서 파릇파릇한 어린 아가씨들이 30대 중후반 뿐만 아니라 40대 중후반에게까지 이런 식으로 들이댄다고 합니다. 물론 그 대상은 제법 재력이 있는 사람들이겠지요.


(4) 아내는 1층 상점에서 열심히 일하고, 남편은 2층에서 가정부와 떡을 친다 ( 흠.. 표현이…ㄷㄷㄷ )


어떻게 보면 슬픈 이야기입니다.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 마누라가 하드캐리해서 가정을 끌고 가고 있으면, 남편은 혼자서 뻘짓거리 하고 있다…. 의 요약판입니다 ;;; 게다가… 흔히들 가정부라고 하면 나이든 아주머니를 상상하기 쉽지만… 베트남에서는 20세 근처에 이미 애를 한 둘씩 가지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가정부의 나이는 20대 초반이거나 30대 초반도 많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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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예상하는 베트남 가정부



여담입니다만…. 실제로 그렇게 돈 벌려고 사전준비 다 하고 들어오는 가정부도 제법 된다고 합니다 -_- 한두달 월급이 눈앞에서 아른거리니까요 ;;;; 남자가 안넘어오고 청소좀 깨끗이 하고 가라고 하면 짜증내고 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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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는데… 실제로 온 베트남 가정부 ㄷㄷㄷㄷㄷ


뭐, 간단히 말해도 이정도입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는 것은, 여자들의 러쉬가 어마어마하게 무섭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휘말리는 남자들은 당연히 그 대가를 톡톡히 게워내야 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이러한 사실을 서로 알기 때문에, 베트남 여자들은 남자들을 상당히 빡세게 관리합니다.


그럼 약간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여자들은 뭐냐? 라고 할수도 있지요. 제 눈에는 마냥 똑같은 것들인데, 베트남에서는 약간 틀리더군요. 바로 여성이 가정의 생계를 책임집니다. 따라서, 남성은 탱자탱자 놀기만 놀면서 바람만 피우고 도박해서 돈날리고 문제만 일으키는 존재에 가깝고, 여성은 어떻게 해서든 돈을 마련해서 ( ??? ) 자기 가족 및 부모를 봉양하는 존재로 정리가 되더군요. 좀 희안합니다.


어쨋든, 참으로 어메이징한 나라입니다. 그리고, 남자분들은 유혹에 쉽게 넘어가시면 반드시 나중에 큰 대가를 치러야 함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부디 즐거운 생활 하시기를 빕니다.






---- 집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다. 먹고 자고 떠들고 머무는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함께 먹고 자고 떠드는 사람들이 있어야 비로소 정의 내릴 수 있는 어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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