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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식사문화 - 일반적인 식당 및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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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illiamCh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5-01-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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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는 베트남 사람들이 식사할 때 보이는 특이한 점입니다.


뭐 예법이나 이런걸 말하기 보다는 그냥 일반적인걸 보여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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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람들은 식탁 밑에 쓰레기를 버리면서 밥을 먹는다




이거 중국이랑 굉장히 비슷합니다.


식자재가 풍부하고 특히나 해산물이 풍부한거 까지는 좋은데


밥먹으면서 나오는 쓰레기들 ( 맥주캔, 닭뼈, 채소 꼬다리, 갑각류 껍질, 어패류 뼈 등등 ) 을 먹으면서 계속 땅바닥에 버립니다.


그래서 한 몇시간 앉아서 먹는 팀들 테이블을 보면 발밑에 수북하게 쓰레기가 쌓여있는 가운데 뭘 먹고 마시면서 놀게 되는거죠.


마당에 테이블을 놔 두고 있는 그런 식당이나 주점들은 100%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조금 고급식당이나 실내식당에는 테이블 마다 쓰레기통을 비치해 둡니다.


( 안그러면 개판이 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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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만 해둬도 사람들이 저기다가 착착 버려줍니다. 


하지만, 어딜가나 꼰대들이 문제를 일으키듯이 ㅋㅋㅋㅋ


나이 많은 어르신이 걍 바닥에 투척해버리는 경우도 아직은 많이 있습니다.




그럼 집에서는 어떻게 하느냐?


똑같습니다. 


마당에서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아 저녁을 먹으면서


발밑에 툭툭 다 버리거나 


아니면 집집마다 개를 키우니 고기종류의 부산물은 멍멍이 줘버립니다.


그리고 다 먹고 나서 걍 마당한번 쓰는거죠.




하지만, 이제 번화가를 중심으로 이런 땅바닥 투척 문화는 조금씩 바뀌어 가는 추세입니다.


이제 외국인들도 많이 겪고 있고, 농경에서 도심 위주로 삶의 기준이 변하는거죠.


특히나 외국인들과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세대들은 이러한 모습을 부끄러워 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사라질 모습이라고 예상합니다.





---- 집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다. 먹고 자고 떠들고 머무는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함께 먹고 자고 떠드는 사람들이 있어야 비로소 정의 내릴 수 있는 어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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