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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콜걸 아가씨들의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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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유흥의 도시입니다. 코로나 덕분에 한번 관광산업은 박살이 났었지만, 어느새 슬금슬금 회복 중이고요,
외국인들 ( 우리나라 포함 )이 음지로 쏟아 붓는 돈이 호치민에만 한달에 백만불이 넘었다고 하지요
( 마약류 제외한 순수 아가씨 산업만 그렇다고 합니다 )
하지만 코로나 이후 많은 것들이 바뀐것 같습니다.
한인 가라오케들은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지금도 계속 꾸역꾸역 살아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영소한 베트남 로컬가라들은 문을 많이 닫았다고 합니다.
어쨋든 이런 상황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나느냐, 바로 대기타는 아가씨들의 수질개선…. 음… 간단이 말하면 못난이 아가씨들은 한방에 정리해고를 당하는 거지요.
이전에는 손님이 넘쳐나니까 아가씨가 모자란다고 하면 술도 한잔 됐겠다 아쉬운 마음에 못난이 아가씨라도 콜해서 같이 놀려고 하는 맘이 있었다면 지금은 손님이 모자라 죽을 판국에 그런 아가씨들을 끼고 있을 이유가 없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이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어쨋든 업소 나가는 아가씨들이라 하더라도 먹고는 살아야되고, 베트남 특성상 이 아가씨 하나가 온 식구를 먹여살린다던지, 아니면 일가를 먹여살린다던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런 상황에서 수입이 끊겨버리는 겁니다.
예를들어 아가씨하나 희생해서 4식구가 먹고 살고 있고, 형제 자매중 하나가 미래를 보고 빵빵한지원 을 몰빵 받아서 비싼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건 흔한 이야기 입니다. 이 상황에서 수입이 끊기면 가족 뿐만 아니라 일가의 미래가 박살나는 거지요. 그래서 재밌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2차뛰러 나가는 아가씨를 그 가족들이 실어나르거나, 아니면 그 남편이 실어나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엌ㅋㅋㅋ 저는 상상도 못하겠네요.
어쨋든 이런 아가씨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역시 잔머리 쓰는데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짱이지요. 임대료 때문에 업장문을 닫은 가라오케 관리직이나 바지 사장들이 이런 아가씨를 끌어모아서 점조직 형태로 출장 매춘 사업을 점점 활성화 시키게 됩니다.
요즘들어 카페에서 재미난 글들이 많이 올라오더군요. 데이팅 앱에서 아가씨를 꼬셨는데(?) 막상 잠자리 및 서포트(?)를 약속하고 나서 집으로 찾아온 아가씨를 보니 잠이 확 깨더라. 뽀샾이 문제가 아니고 전혀 다른 사람이 오더라 뭐 이런 종류의 글입니다 ㅎㅎㅎㅎ
흥미를 가지고 이런 사례를 조사한 후 베트남 지인들에게 확인을 해보니, 조직적으로 데이팅 앱에서 거미줄을 펼치고 기다리는 거지요. 채팅 전문으로 영어나 한국어를 잘하는 사람을 배치하고, 사진은 S, A, B 급을 몇장 확보한 다음에 어떤 모지리가 걸려들기를 기다리는 겁니다.
사진은 어렵지 않게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누가봐도 호오오 할 정도의 아가씨가 영어나 한국어도 잘하고, 애교도 잘 부리고 적극적으로 대시해오는데 용돈 정도 달라고 하면 오오오 하겠죠 ㅎㅎㅎㅎ
그런데 실제로 오는 사람은 당연히 저사람들이 아닙니다. ( 저 사진들은 당연히 도용사진이죠 )
뭐 이런 종류의 사기(?)는 옛날에도 있어왔고 한국이나 일본에서 조금 나이 든 사람을 상대로 활동이 이루어졌다고 하면, 지금 코로나 이후에는 동선 노출을 꺼리는 사람들과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하나의 사업으로 변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니… 은근히 야한 사진 올라와 있는데 거기다 대고 좋다고 달려드는 사람들은 도대체 뭘 바라는 걸까요?
순애? 100% 직업여성입니다 ;;;
어쨋든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 중 하나는…
거절하는 순간 나를 어떻게 요리할 수 있을것 같은 포스의 아줌마가
내 방침대에 앉아서 나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안전을 위해 밖에서 보자고 했는데, 거절하는 순간 베트남 말로 뭔가 막
떠들기 시작하더니 주위사람들의 시선이 점점 차갑게 변해가는걸 느끼면서
식은땀이 줄즐 흐르는걸 경험할 수 있었다
정도 되겠습니다. 뭐 그냥 단순히 인과응보라고 보기는 어려운게, 아가씨 불러놓고 거절하는 순간 저런식으로 거절을 할 경우 어떻게 소란을 피워서 돈이라도 받아내라 등의 교육이 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상당히 흥미진진한 소재였지만, 꼬추가 뇌를 지배하는 상태에 계신분들에게는 정말 위험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음… 뭐 유흥 산업이라는게 꼭 잘못됐다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제발 정상적인 관계에서 안전한 성생활을 하시길 권장드리고요,
세상 모든 뻘짓거리에는 대가가 따른다는걸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결혼을 했더라도 남녀사이는 모른다고 하는건 건전한 연애에 관한 이야기지,
지금처럼 외국에 나왔으니까 한번 달려보자 하시는 분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겠죠 ^-^;;;;
추신 : 저번에 아파트 입구에서, 갓 베트남 넘어온것 처럼 보이는 아저씨(40대 후반?)가 옆에 아가씨를 끼고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혼잣말로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 하면서 울먹거리면서 올라가는걸 본 적 있습니다.
베트남 아가씨는… 음.. 그냥 날씬할 뿐인 베트남 아가씨구요. 좋다고 찰싹 달라붙어 있더군요. 한국말은 못알아 듣는거 같았지만, 어쨋든… 아저씨가 문 닫히기 전 마지막 순간에 좀 크게 ‘너 정말 못생겼다고오오!!’하는걸 듣고는 참 복잡한 마음이 된적이 있습니다.
그 아가씨가 대충 눈치 챈것처럼 보였거든요 ㅋㅋㅋ둘 다에게 연민을 느낍니다 ㅎㅎㅎ
Ps. 20살 갓 되어보이는 아가씨의 미팅앱 프로필에 자그마치 5~6 개국어를 한다고 하는데, 그걸 믿는다면... 빡대가리라고 스스로 반성하세요.
Ps2. 저런거 불러본 사람의 최후.... 이런게 진짜 심심찮게 카페에 올라옵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1. 가이고이 ( 콜걸 )
2. 틴더 미프 등 데이팅 앱 들어가서 여자 꼬셔서 부르기
3. 어떤 경로든지 자기에게 너무 친근하게 대하고 마사? 붐붐? 뭐 이딴식으로 접근 하는 사람들을 집으로 불러들이기
이게 당연한건데, 에이 베트남이니까? 아이고 선생님 목숨이 한 몇개쯤 되는가 봅니다 ㄷㄷㄷ
---- 집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다. 먹고 자고 떠들고 머무는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함께 먹고 자고 떠드는 사람들이 있어야 비로소 정의 내릴 수 있는 어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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