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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 세금 환급은 무조건 1년 단위로 받을 것 > 베트남에서 사업하기 윌리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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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 세금 환급은 무조건 1년 단위로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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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illiamCh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2-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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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부가세 환급금이 발생하면 이걸 이월시켜서 다음해의 부가세 계산시 보태는 경향이 많다.

이는 수입과 지출의 밸런스를 생각하면 합리적인 선택이다.

그리고 돈을 남기려고 장사하는 거니, 장기적으로 본다면 무조건 판매가 많이 발생할거고 이는 부가세를 어쨋든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 반드시 생긴다는 말이다.

그래서 환급금이 발생하면 이는 일시적인 구매의 상승으로 생각하고 환급금은 쟁여두는 것이다.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절대로 그래서는 안된다.

무조건 1년 단위로 끊어서 정산을 하자.

여기는 베트남이고, 분명히 흠 잡을게 하나도 없는 돈임에도 불구하고 60~70% 밖에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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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유는 이렇다.

베트남은 아직까지 회계라는게 부정과 부패의 덩어리이고,

회사의 높은신 분들은 회사돈을 착복하거나 횡령하는게 일상인 나라이다.

즉, 세무공무원들의 눈으로 보기에 이 회사가 부가세를 환급받을게 있다? 아 그새끼들 겁나 처먹었구만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선입견을 깔고 나서 환급금 요청이 들어오면 이를 탈탈 털어버리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여기는 또 베트남 아니겠는가.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는 딜을 한다.

1년짜리 세무조사 받고 탈탈 털리면서 50~60% 환급받을래

아니면 걍 여기 사인하고 70~80% 환급받고 다 받은걸로 칠래


무슨 이런 개같은 경우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실제로 이런 식으로 흘러간다.

경험상 얘네들은 진짜로 1년정도를 탈탈 털어버릴 수도 있으며 필자가 최고 장기간 버텨본건 한달이었다.

불법적인 증거 ( 횡령, 사적구매 등등 )가 안나오면 나올 때 까지 온 사무실을 개판으로 만들고 직원들을 압박한다.

결국에는 돈 줄테니까 별거 없으면 덮자고 했을 때 그색히들의 눈빛은 잊혀지지가 않는다.

'새끼... 좋게 말로할때 알아들어야지' 하는 눈빛.

그리고는 의기양양하게 내 호주머니에서 나온 개인돈을 뒷돈으로 털어갔다.

당연한거 아닌가, 이걸 회사돈을 털어갈수는 없는거고 대표자나 법인장의 개인돈을 털어야 한다.


그러니 어쨋든 서로 피곤하지 않고 법인장이나 사장의 개인돈을 날려먹지 않으려면

저 거지같은 조항에 걍 사인하고 70~80%의 환급액만 챙겨가는 것이 서로 정신건강에 좋다.


여기서 차이가 좀 생기는데,


이걸 1년짜리로 쪼개서 강제 정산을 해버리거나 하면 환급 반환류이 90%까지 올라간다. ( 아무 걸리는 것 없다는 조건 하에서 )

그런데 몇년을 묵혀서 좀 덩어리가 큰 몫돈을 만들면 기를 쓰고 갈아버린다. 이게 70~80% ( 역시 아무것도 걸리는게 없을 경우 )

하지만 대부분 보면 대표(법인장)의 편의를 위해서 물건을 구매하거나 비슷한 성격을 것을 싹싹 긁어서 엮어버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60~70%라는 환급률이 나온다.


그러니 저놈들이 욕심 부릴 건덕지가 없도록

그냥 1년마다 귀찮아도 무조건 정산을 해야한다.

맛있는 똥덩어리로 보여서는 안된다. 

---- 집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다. 먹고 자고 떠들고 머무는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함께 먹고 자고 떠드는 사람들이 있어야 비로소 정의 내릴 수 있는 어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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