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날
옛날 사진을 꺼내보다가 고양이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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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마 자동차 세차하러 갔을 때 였던거 같은데...
확실히 사람 손을 많이 탄 고양이는 요물이다 요물
지금도 기억나네...
내가 거부반응이 없는거 확인하자말자 내 근처로 스르르 오더니
안아달라고 갸르릉 갸르릉 하더라 ㅋㅋㅋ
슬며시 안아주니까 내 배위에서 딩굴딩굴 하는게 진짜 사람 맘을 쏙 빼놓는데는 선수더라
동물은 역시 사람 맘을 달래주는 최고의 친구란게 거짓은 아닌가보다 ㅎㅎ
---- 집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다. 먹고 자고 떠들고 머무는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함께 먹고 자고 떠드는 사람들이 있어야 비로소 정의 내릴 수 있는 어떤 것이다.
WilliamCho님의 댓글
아니 이제보니 내 뱃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