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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uts (더 넛츠) - 사랑의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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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서는 참 아픈 노래다. 이런 맘으로 살아왔고 사랑해 왔는데 남은건 아무것도 없다.
다시 시간을 돌린다면 이런 식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Ps. 항간에는 아빠가 딸을 바라보는 마음을 노래한 것이라고도 하던데, 개뻥이다.
이 노래는 일본에서 만들었고, 일본 특유의 모든걸 헌신하는 남자의 사랑을 아프게 그려놓은 노래이다.
특히 2절 부분의 '나를 자랑스레 여길 분께 가끔 미안해진데도' 란 부분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그렇게 말 하지마
제발 그녈 욕하지 말아줘
그 누구보다도 내겐 좋은 여자니까
내가 하고 싶어 잘해준걸 고맙다 말 못 들어도
잠시나마 웃어주면 난 행복해
원하는 좋은 사람 나타날 때 까지
난 잠시 그녈 지켜줄 뿐야
아무것도 바라는 것 없기에 그걸로도 감사해
언제든 필요할 땐 편히 날 쓰도록
늘 닿는 곳에 있어 줄거야
어느 날 말없이 떠나간대도
그 뒷모습까지도 사랑할래
난 바보니깐 괜찮아
아무리 아프게 해도 못 느껴
내 걱정 하지 마
못났대도 할 수 없어
나를 자랑스레 여길 분께 가끔 미안해진데도
기꺼이 난 그녈 위한 바보로 살래
원하는 좋은 사람 나타날 때까지
난 잠시 그녈 지켜 줄 뿐야
아무것도 바라는 것 없기에 그걸로도 감사해
언제든 필요할 땐 편히 날 쓰도록
늘 닿는 곳에 있어 줄 거야
어느 날 말 없이 떠나간대도
그 뒷모습까지도 사랑할래
언젠가 그녀가 날 떠날 걸 잘 알아
시작이 있음 끝도 있는 걸
그 시간이 알고 싶어서라도 끝까지 가보려 해
그렇게 불쌍한 듯 날 바라보지 마
그래도 나는 행복하니까
언젠가 그녀를 보내 주는 날
그때 술이나 한잔 사주면 돼
---- 집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다. 먹고 자고 떠들고 머무는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함께 먹고 자고 떠드는 사람들이 있어야 비로소 정의 내릴 수 있는 어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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