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거대 마리아 상이 있는 천주교 성당 ĐỀN THÁNH ĐỨC MẸ NÚI CÚ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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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람들의 가장 대중적인 종교는 바로 불교와 천주교 입니다. 기독교는 그 다음이구요.
(이게 좀 애매한데 얘네들은 천주교와 기독교의 차이를 모릅니다 )
어쨋든, 이렇게 천주교를 믿는 사람들은 1년에 한번씩 남부 지역에 흩어져 있는
아주 중요한 성당을 방문하여 미사를 드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일종의 성지 순례 처럼 말이죠.
이번에 잠깐 짬내서 갔다온 Đền Thánh Đức Mẹ Núi Cúi 이라는 곳은 호치민에서 약 2시간 조금 안되게 떨어진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거대 마리아 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게 그냥 놀러가는 거라면 해질녘쯔음 되어서 가면 햇살도 그리 강하지 않고 좋은데,
조금이라도 좋은 사진을 건질려고 하면 딱 점심때 맞춰서 가야 한다는 군요.
시간이 잘 맞으면 해가 마리아 상의 뒤에 위치해서 마치 후광처럼 빛나는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면 의외로 한국분들도 조금씩 방문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천주교 분들이시겠지요.
어쨋든, 다른건 딱히 볼만한 곳은 없습니다.
주위에 있는 널따란 평야와 좀 거대한 호수가 있는데, 여기도 사진찍기는 좋습니다.
하지만, 이게 날씨 맞추기가 힘든데, 너무 맑아도 안되고, 너무 흐려도 안됩니다 ㅠㅠ
저게 다 바다가 아니고 호수입니다. 제법 크죠?
근데 이 이외에는 정말 아무것도 다른게 볼 게 없습니다. 그냥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이니
한번 드라이브 삼아서 가실 분은 도전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또 멋들어지게 성당인지 교회인지를 짓고 있던데… 얘네들은 어떻게 저게 운영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십일조가 반강제 되는 것도 아니고, 진짜 잔돈 있으면 주는 식이거든요 ;;;;
---- 집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다. 먹고 자고 떠들고 머무는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함께 먹고 자고 떠드는 사람들이 있어야 비로소 정의 내릴 수 있는 어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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