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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유명 관광지 달랏 ( Dal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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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꽤나 유명한 관광지이며 베트남 사람들에게도 상당히 사랑받는 관광지 입니다.
자연이 아름답고 경치가 좋다는 이유가 크긴 하지만, 거기다가 베트남에서는 좀처럼 느낄 수 없는 '선선함'을 느낄수 있는 몇 안되는 지역이라는 것이 크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북부가 아니라 남부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 더욱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지요.
하지만, 실제로 가보면 음.... 조금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주위에 아무것도 없고, 그냥 경치만 끝내주게 좋은 선선한 곳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남으시고 오토바이 여행에 익숙하신 분들은 주위에 있는 소규모 관광지 투어를 같이 하는것도 좋습니다.
그건 꽤나 볼게 많긴 합니다. ( 기대는 말고 그냥 방문한다... 정도가 좋은거 같네요 ㄷㄷㄷ )
일단, 지대가 전부 산지에 있어서 기후가 베트남 스럽지 않습니다.
호치민이 겨울이나 초봄, 초가을에 30도 밑으로 떨어지는게 힘들지만, 달랏에서는 14도 정도까지 떨어집니다.
얼추 사계절 같지 않은 사계절이 비슷하게 생기는겁니다.
그래서 딸기나 특수작물 배추 등등 여기서만 가능한 농사가 많이 퍼져 있지요.
그리고 이런 특징들이 있기 때문에 신혼여행 -_-;;; 아니면 웨딩 화보 촬영을 위해 많이 들리기도 하는 곳입니다.
이때 한낮 기온이 그래도 26도 정도 됐던거 같은데, 저 털파카는 진짜 보기만 해도.... ㅠㅠ
그래도 얘네들은 추운지 파카로 온몸을 가리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요즘 아이들 한창하는 인생샷도 여기와서 다들 많이 찍더라구요
얼마없는 벚꽃나무 근처에서 가만 대기타고 있으면 생각보다 많이 몰려와서 다들 사진을 찍고 가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ㅋㅋㅋ 보고 있으면 참 귀엽습니다. 가족별로, 연일별로 다 와서 저런식으로 한방씩 남기고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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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달랏에 제일 유명한게 위에서 보신 녹차밭 부근의 벚꽃나무 군락지와, 그 가는 길의 카페 몇개 정도인데
어쨋든 다들 포토 스팟입니다.
무슨 커피샵을 놀이동산만 하게 만들어놔서
입장료로 커피 한잔 시키거나 출출할 때 Pho한그릇 먹고 들어가면 상당히 넓은 대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게... 커피샾 내부 대지의 모습입니다 -_-;;;; 겁나 넓고, 사진찍을 데도 겁나 많고... 무슨 놀이동산 온 기분입니다.
그리고 진짜 경치가 좋아요.
그렇게 몇군데만 훅 둘러 보더라도, 금방 시간이 가서 저녁때가 다 되어 갑니다.
그럼 더 늦기 전에 얼른 산장(숙소)로 돌아가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대부분 그런 산장들은 경치가 어마어마하게 좋거든요.
그런 경치에 노을이 정통으로 내려앉게 됩니다.
가장 사진찍기도 편하고, 대충 찍어도 전설샷이 나오는 환경입니다.
숙소 고를때 방위를 잘 보고 고르시면 석양을 등에지고 정말 멋진 사진을 많이 뽑아 낼 수 있는 곳입니다.
---- 집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다. 먹고 자고 떠들고 머무는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함께 먹고 자고 떠드는 사람들이 있어야 비로소 정의 내릴 수 있는 어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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