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학
신이 깃든 눈이라고 했던 다중동공증 ( 동공과다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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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이고 건강한 사람의 눈은 안구 하나당 홍채와 동공이 하나씩 있으며 인종에 따라 홍채의 색상이 틀려서, 눈동자의 색상이 검정/파랑/녹색/은색 등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발병하는 안과 '질환'인 다중동공증 ( 동공과다증 :: polycoria )는 하나의 안구에 다수의 홍채와 동공, 혹은 하나의 안구에 하나의 홍채 및 다수의 동공 등으로 나타난다.
정상적이고 건강한 눈
이는 근래에 발현한 세균성 질환이나 이런것이 아니라, 고대로 부터 가지고 있던 일종의 기형이다. 당연히 정상적인 상 맺음을 시신경 위에다 뿌려줄 수 없기 때문에 시력은 극도로 나쁘며 1급 시작장애와 맞먹는다고 한다.
하지만, 겉보기에는 상당히 무섭고 이질적이며 때로는 경외감 까지 들게 하기 때문에 고대 신화 및 설화에서 가끔 발견되는 편이다.
척 보면 정상이 아닌것이 악마가 씌였든 아니라면 천사가 씌였든 한 그런 느낌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 붙이기는 쉬웠을 것으로 예상한다.
징그럽기도 하지만 무언가 건드리고 싶지 않은 그런 위험한 느낌을 잔뜩 가지는 눈동자가 아닌가!
게다가 각종 창작물에서도 가끔 차용되기도 하는데, 끝판왕이나 메인 빌런 정도에서 가끔 보이는 정도이다. 왜냐하면.... 이게 실제로 그려보면 이쁘지가 않고 혐오감만 잔뜩 나오는 그런 모양새이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따라서, 동공과다증은 대부분 인격이 붕괴했을때를 상징하는 갈라진 눈동자 정도로 표현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양 눈의 색깔이 다른 오드아이 정도는 매력적인 요소이지만, 실제로 이런 사람을 만난다면 아마 섬찟할 것이다.
---- 집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다. 먹고 자고 떠들고 머무는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함께 먹고 자고 떠드는 사람들이 있어야 비로소 정의 내릴 수 있는 어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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