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대해 생각할 때 주의할 점
정치의 사전적 정의 : 좁게는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라는 의미, 넓게는 '사회 구성원 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갈등을 해결하여 합의를 이루는 모든 과정'
가장 이상적인 정치태도 : 정책의 득과 실을 따져서 시행여부와 이 정책이 끼칠 영향을 생각하는 것.
가장 최악의 정치태도 : 자기랑 같은 '정당 ( 혹은 집단 )'이 아니면 죄다 적. 그것도 불구대천의 적.
정치에 소질이 있는 사람 : 능력의 여부를 떠나서 자신을 겸허히 낮추며 주변의 이야기에 한결같은 태도를 지킬 수 있는 사람.
정치에 소질이 없는 사람 : 자신보다 급 떨어지는 종자들과는 말도 안 섞으려는 선민의식이 가득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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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에서 후술하겠지만, 현대 민주주의는 매스미디어의 발전과 더불어 발전 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거대기업이나 정부 주도의 매스미디어에서 개인 라이브스트림 위주의 퍼스널 미디어로 세상이 바뀌어 가면서 민주주의의 색깔 역시 달라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대 중국에서나 쓰던 자국민 대상 여론조작, 선동이 오히려 지금 세상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의 고속성장이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정치 분야가 아닐까 한다. 제대로 성숙하지 못한 채 바뀌어 버린 세상. 흡사 사춘기 시절의 몸과 정신의 불일치로 감정이 폭발하는 그런 모습과 비슷하지 않은가?
어쨋든, 공지글이니 이것만 말해두고 싶다. 당신이 정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깊이 생각하는 것은 상당히 고마운 일이고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이를 다른 사람과 나누거나 특정 부분에 대해 토론하고 싶다면 항상 다음을 생각해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정치에 대해 입을 열 자격이 없다.
1. 당신의 권리와 타인의 권리는 동등하다. 절대로 나이나 배움의 정도에 따라 권리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
2. 내가 틀렸을 수 도 있다.
3. 민주주의 정치 하에서는 '다수가 정의'이다. 당신의 의견이 소수라면 틀렸음을 인정해야 한다.
4.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상식과 고정관념은 변한다. 변하지 않는 것은 죽은 사회 뿐이다.
5. 항상 3가지의 방향을 봐라. 내가 맞을 때, 내가 틀렸을 때, 반대의견과 섞어서 나은 의견을 만들어 낼 수 있을 때.
6. 당신이 정치에 뜻이 있다면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과도 말을 섞고 마음을 돌려야 한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내 뜻을 타인에게 옮기려 하지마라. 당신의 신념은 거시기와 같다. 공공장소에서 휘둘러서도 안되고 남에게 강요해서도 안된다.
마지막 6번의 표현이 좀 그렇긴 한데, 책임을 지지 못하는 상태에서 남에게 당신의 생각과 사상을 주입하지 마라는 이야기이다. 당신은 정치가가 아니지 않은가. 그럼 남 사상에 굳이 간섭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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