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로 가는 길은 외길이 아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1. 숨도 못쉴정도로 압박하면서 단련을 시키는 것
2. 내놓은 자식인지 싶을 정도로 자율성을 길러주는 것
우리는 둘 다 이게 사랑의 표현인 것을 알고있다. 각각 좋은 점도 있고 거둘수 있는 효과도 다 틀리지만, 어쨋든 자식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것 아니겠나?
그리고 우리네가 살고 있는 세상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한다.
1. 우리나라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보수를 택한다
2. 우리나라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보를 택한다
이렇게 말이다.
그러니, 정치 사상이 틀리다거나 나와 생각이 좀 다르다고 해서 배척하거나 상대방을 적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 공지에도 적어 놓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정치를 논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
모로가도 서울로만 가면 된다는 속담이 있듯이, 목적지로 가는길은 외길이 아니다. 나와 다른길을 택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좀 더 나은 세상을 꿈꿀 수도 있는 것이고, 오히려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들고 나올수도 있는것이다. 그렇다면 서로를 더욱 존중해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저 속에 해당되지 않는 자들.. 그러니까 정치적인 행보를 보이고 사상을 적극적으로 전파하는 사람 중에서 우리에게 득이 되지 않는 자들은 어떤 자들일까? 간단하다.
도덕성이 낮은 자들이다.
옛날에는 가장 비슷한 말로 '곡학아세 ( 曲學阿世 )[1] 라는 사자성어가 있었지만, 지금은 학문의 시대가 아니고 돈의 시대가 아닌가? 현대에는 오히려 탐관오리(貪官汚吏)[2] 가 가장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거짓말을 주저하지 않으며 남을 깎아내리거나 해치는 것 역시 주저하지 않는다.
거기서 더 나아가 지속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생산해 내기 위해서 국가를 팔아먹는 짓도 서슴치 않는다. 그 대상이 적국이든, 종교단체든 말이다. 그들은 자기 호주머니에 꽂히는 것만을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고위 공직자를 선출할 때에는 능력보다 도덕성을 살펴야 한다.
머리좋고 능력좋은 사람이 우리 머리 위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꿀을 더 빨아먹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하는것 보다, 우직하고 순수하게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을 내 위에 앉히고 싶다. 그게 민주국가의 관료를 바라보는 올바른 국민의 마음이 아닐까?
Ps. 아아... 물론 무능력한 지휘관 만큼 위험한게 없다는 것은 아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감히 우리나라에서 공직자 자리를 눈에 넣을 만한 사람이 그정도로 무능한 채로 당선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무능함은 생각보다 허들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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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곡학아세 ( 曲學阿世 ) :: '학문을 굽혀 세상에 아첨한다'는 뜻으로, 학자로서의 양심을 버리고 세상의 이치나 권력자의 비위에 맞춰 학문을 왜곡하거나 변질시켜 인기를 얻으려 하는 태도나 행동을 비판하는 고사성어.
[2] 탐관오리(貪官汚吏)는 탐욕스럽고 부패하여 백성을 괴롭히는 관리를 뜻하며, 벼슬을 탐내어 부당하게 뇌물을 받거나 백성의 재물을 착취하는 부정부패한 벼슬아치를 일컫는 말. 이는 탐할 탐(貪)과 더러울 오(汚), 벼슬아치 리(吏)의 한자어로 구성되며, 현대에는 부정부패가 심각한 공직자나 정치인을 비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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